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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슬생의 영화추천

인생이 힘들때 꺼내보는 감동 실화 <행복을 찾아서> 줄거리, 명대사, 리뷰

by 청년백서 2024.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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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행복을 찾아서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가드너 이야기 - 줄거리

    크리스 가드너(윌 스미스)는 유행이 지난 의료기기를 판매하는 세일즈맨입니다. 매일 병원을 투어 하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지만 언제나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살아갑니다. 그에게는 아들 크리스토퍼(제이든 스미스)와 아내 린다(탠디 뉴튼)가 있습니다. 가드너는 애물단지 의료기기를 팔지 못해 늘 허탕만 치다가 우연히 멋진 차를 탄 남자를 발견합니다. 가드너는 그에게 묻습니다. "당신처럼 멋진 차를 타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신의 직업은 무엇인가요?" 대학을 안 나와도 할 수 있는 주식 중개인이라고 답변한 남자의 한마디에 희망을 갖게 된 가드너는 주식 중개인이 되기 위해 20명 중 한 명만 정직원이 될 수 있는 무급 6개월 인턴 면접을 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무능과 가난에 치여 4개월째 매일 야근을 하는 린다는 가난에 지쳐 뉴욕에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홀로 떠나버립니다. 린다가 떠나버린 그날, 가드너는 인턴 면접합격 소식을 듣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월세가 밀려 살던 집에서 쫓겨나 한순간에 노숙자 신세가 되어버렸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지켜야 할 아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인턴 생활 중 화장실에 가는 시간까지 아껴가며 열심히 일하고, 퇴근 후에는 일일 선착순 마감인 노숙자 쉼터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주말에는 의료기기를 팔러 다닙니다. 어느 하루는 쉼터가 마감되는 바람에 크리스토퍼와 지하철 화장실에서 밤을 새기도 합니다. 이렇게 비참한 인생을 살아가던 크리스토퍼는 포기하지 않고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간 보상으로 회사에서 정직원으로 채용되며 영화는 끝납니다.  

    지친 삶에 위로가 되는 영화 속 명대사

    윌스미스의 인생작으로 꼽히는 <행복을 찾아서>는 2007년 개봉한 미국영화입니다. 이 영화는 평점 8.96점을 기록하며 개봉당시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꾸준하게 인기 있는 영화 중 하나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한줄기 위로 같은 작품입니다. "넌 못할 거라는 말, 절대 귀담아듣지 마. 아빠 말이라도. 꿈이 있다면 지켜야 해." 가드너가 크리스토퍼에게 건넨 대사입니다. 한 사람의 꿈이 좌절되는 이유는 그 사람의 능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자기 스스로를 믿지 못하거나 주변사람의 말에 휘둘리기 때문입니다. 유난히 우리나라에서 이런 경향이 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인생은 타인이 대신 살아주지 않고 나와 가장 오래 살아갈 사람은 바로 나 자신입니다. 자기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는 명대사입니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옳은 방향으로 선택했다고 생각되면 그 방향을 확신하라. 속력은 중요하지 않다." 첫 번째 대사와 비슷한 맥락의 대사입니다. 우리는 종종 도전과 실패가 두려운 나머지 합리화를 하고는 합니다. "난 지금 시간이 없어, 이걸로 성공한 사람은 원래 잠재력이 대단한 사람이었을 거야" 등의 말로 사는 대로 생각하여 스스로를 갉아먹는 합리화는 자신을 갉아먹는 독입니다. 가드너의 말처럼 천천히 가더라도 멈추지만 않는다면 언젠가는 꿈에 도달할 테니 겁먹지 말고 천천히 한발 한발 꿈을 위해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이 들었습니다.

     "누구든 다른 사람을 돕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것이 바로 너의 꿈이다."입니다. 이 대사는 가드너가 아들을 생각하며 지치고 힘들어도 힘을 내는 장면에서 나오는 명대사입니다. 꿈이 꼭 거창할 필요는 없습니다. 소소하게 타인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 선한 마음이 든다면 그것이 바로 꿈입니다.

    윌스미스와 그 아들이 출연한 영화 리뷰

    이 영화는 홀딩스 인터내셔널 기업의 최고경영자인 크리스 가드너의 실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전 세계 관객에게 감동과 놀라움을 선물합니다. 탄탄한 스토리와 해피엔딩 결말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인생영화로 남은 이 작품은 할리우드 영화배우 윌 스미스의 출연과 더불어 그의 친아들이 함께 출연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실제 부자관계답게 영화 속에서 윌 스미스와 제이든 스미스의 케미가 돋보입니다. 저는 영화 초반에 너무 가난한 형편으로 매일같이 싸우던 부부의 모습과 되는 일 하나 없는 가드너의 일상을 지켜보는 게 개인적으로 좀 힘들었습니다. 그 덕에 가드너를 진심으로 응원하는 마음으로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지만, 인생이 꼬일 대로 꼬인 가드너가 자신의 삶을 잘 풀어나갈 수 있을까 걱정스러웠습니다.

     하지만 행복과 불행은 공존한다는 말처럼 언제나 불행하기만 한 인생은 없고, 언제나 행복한 일만 가득하지도 않습니다. 지치고 힘들지만 그에게는 사랑스러운 크리스토퍼가 있기에 힘을 낼 수 있었고, 누구보다 간절하기에 가드너는 온 열정을 다 쏟아부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그에게 결국 좋은 기회가 찾아왔고,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잡았기에 발전적인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이 영화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교훈을 줍니다. 저 또한 스스로를 믿지 못해 포기한 경험도 있고, 끝까지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낸 경험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영화가 주는 교훈과 한줄기 위로가 되어주는 명대사에 큰 공감을 했습니다. 이 영화는 보고 또 봐도 눈물 나고 가슴 찡한 저의 인생 영화 중 하나입니다. 아직 이 영화를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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