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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슬생의 영화추천

마법세계 속 황홀한 판타지 <신비한 동물사전> 정보, 줄거리, 후기

by 청년백서 2024.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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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사전

해리포터 세계관을 다룬 영화 정보

"신비한 동물사전"은 영국, 미국의 판타지 영화로 마법세계와 한 번쯤 상상해 봤을 상상 속 동물들을 주제로 펼쳐지는 모험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2016년 11월 개봉한 이 영화는 마법을 다루는 영화인 만큼 화려한 연출과 뛰어난 시각효과와 탄탄한 스토리로 평점 8.69점, 관객수 466만 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관객을 잊을 수 없는 마법세계 속으로 초대합니다. 1926년 뉴욕을 배경으로 담은 이 작품은 해리포터 시리즈가 시작되기 70년 전 이야기를 다루며 해리포터 프리퀄 영화로 첫 개봉을 시작으로 4년 후인 2018년 11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2번째 시리즈로 개봉했고, 이후 2022년 신비한 동물들과 덤불도어의 비밀이라는 3번째 시리즈로 극장을 찾아왔습니다.

첫 번째 작품에 비해 시리즈 2, 3는 상대적으로 낮은 평점과 관객수를 기록했지만, 판타지를 사랑하는 마니아층에게는 "눈을 뗄 수 없는 영화, 황홀한 마법 세계" 등의 극찬을 받은 명작입니다. 화려한 효과와 더불어 시각적인 캐릭터들의 의상으로도 이슈가 된 이 영화는 2017년 43회 새턴 어워즈 최우수 의상상, 8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의상상, 70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로덕션 디자인 상을 수상했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은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에디 레드메인(뉴트 역), 토털 리콜에서 하우저 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콜린 파벨(그레이브스 역), 에이리언: 커버넌트에서 주연을 맡았던 캐서린 워터스턴(티나 골드스틴 역), 미국의 가수이자 영화배우인 앨리슨 수돌(퀴니 골드스틴 역)이 출연합니다.

뉴욕으로 떠난 뉴트의 좌충우돌 줄거리

 

주인공 뉴트는 세계 각지에 서식하는 신비한 동물들을 구조하고 마법 가방에 넣어 동물을 돌보는 영국 마법사입니다. 1926년 뉴욕에 도착한 뉴트는 온갖 반짝거리는 금은보화에 환장하는 동물 니플러가 가방에서 탈출하며 그를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제이콥과 티나와 인연을 맺습니다. 제이콥은 군인 출신 노마지로 현재 통조림 공장에서 일하고 있지만, 어머니의 제빵 솜씨를 물려받아 자신의 빵집을 열기 위해 은행에 갑니다. 이때, 은행에서 뉴트와 가방이 바뀌어버린 탓에 노마지(일반인)인 제이콥과 얽히게 됩니다. 마법 세계의 존재에 대해 들키면 안 되는 엄격한 룰을 어기게 된 뉴트와 탈출한 동물들을 찾는 과정에서 점점 더 트러블메이커가 되어가고 결국, 티나에 의해 마법 의회로 잡혀갑니다.

한편, 가방이 바뀌었는지 모르던 제이콥은 집에 도착하는데 그 순간 가방의 자물쇠가 풀려버리고, 온갖 동물들이 가방에서 뛰쳐나와 제이콥을 공격하고 집을 풍비박산 냅니다. 가방이 바뀐 사실을 깨달은 티나와 뉴트는 제이콥에게 찾아가고, 마법으로 그의 집을 수리합니다. 머 트랩에게 공격당한 제이콥의 상태를 파악한 뉴트는 티나의 제안으로 그녀의 집으로 향합니다. 그녀의 집에는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여동생 퀴니가 있습니다. 이 날의 첫 만남으로 제이콥과 퀴니는 서로 호감을 갖게 되고, 제이콥과 뉴트를 위해 퀴니는 아름다운 마법으로 만든 요리를 대접합니다. 저녁식사를 마친 후 방으로 들어온 두 남자, 뉴트는 자신의 가방 속으로 제이콥을 초대합니다. 그렇게 뉴트를 뒤따라간 제이콥은 가방 안의 동화 같은 세상에서 아름답고 다양한 동물들과 만나며 영화는 클라이맥스로 향합니다.

누구나 꿈꿔본 환상의 나라 감상 후기

한번 보면 연계되는 시리즈를 안 볼 수가 없는 유명한 마법 판타지 영화인 해리포터를 감상한 사람이라면 놓칠 수 없는 "신비한 동물사전"은 해리포터에 나오는 덤블도어가 교장이 되기 전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더욱 재미있게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특히 미국을 배경으로 둔 해리포터와 달리 이 영화는 영국을 주요 배경으로 설정하여 일반인을 일컫는 말인 머글을 노마지로 표현하는 등 마법사끼리 사용하는 용어가 다르다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영화 속에 나오는 각종 동물들의 화려하고 귀여운 모습도 관전 포인트 중 하나였습니다. 무섭게 생긴 동물들도 몇몇 있지만,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금은보화를 사랑하는 깜찍한 도둑 니플러가 등장할 때마다 자동 웃음버튼이 동작하여 관객을 빵빵 터지게 합니다.

동전을 휩쓸다 걸리는 리플리, 귀금속 판매점에서 온갖 다이아와 보석을 몸에 칭칭 감은 리플리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겉모습은 조금 무섭게 생겼어도 마음씨 착한 동물들, 뉴트가 자신들을 보호하고 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동물들은 뉴트와 끊임없이 교감하며 그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이 외에도 이 영화는 시각적인 연출과 화려한 의상, 찰떡같은 마법 효과음, 귀엽고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완벽한 기승전결로 전 세계 관객을 마법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이처럼 이 영화는 상상 속 동물들을 마주하고 싶으신 분, 잃어버린 동심을 찾고 싶으신 분, 가족영화를 찾으시는 분, 마법 관련된 판타지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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