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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슬생의 영화추천

따뜻한 가족 영화 추천 <스위치>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by 청년백서 2024.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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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스위치

    흥미로운 코믹영화 등장인물

    2023년 1월 개봉한 한국 영화 스위치는 코미디 장르의 가족 영화로 평점 7.75점, 관객수 42만 명을 돌파하며 뻔한 스토리지만 재미있는 가족영화로 관객에게 사랑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대한민국을 휘어잡는 대배우,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지만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 수현(이민정) 유학을 떠날 때 붙잡지 못한 게 후회로 남은 인물 박강(권상우)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특히 박강 역을 맡은 권상우는 영화에서 자신의 흑역사인 소라개를 재연하며 관객을 빵빵 터지게 합니다. 박강의 오랜 친구이자 같은 꿈을 꾸는 인생의 동반자 조윤(오정세)은 가정을 꾸리는 바람에 배우의 꿈을 접고 박강의 매니저 역할을 하는 인물로 박강이 크리스마스이브에 새로운 세상에서 눈을 떴을 때 박강과 인생이 바뀌는 캐릭터입니다.

    박강의 전 여자친구이자 꿈속에서의 아내 수현(이민정)은 미대출신 화가입니다. 꿈에서는 박강과 가정을 꾸려 유학으로 포기하고 생계를 위해 동네에서 그림학원을 운영하는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박강과 수현 사이에서 태어난 금쪽같은 쌍둥이들 로희(박소이)와 로하(김준)는 재연배우로 활동하는 아버지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사랑스러운 아이들입니다. 모든 걸 다 가졌지만 늘 혼자 외로웠던 박강에게 하룻밤 사이에 생긴 금쪽같은 쌍둥이와 사랑하는 아내가 생겨버린 스토리를 다룬 영화 <스위치>는 따뜻한 이야기와 통통 튀는 캐릭터가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하룻밤 사이 인생이 엉킨 남자 - 줄거리

     

    화려한 싱글라이프로 살아가는 천만배우 박강은 모든 걸 다 누리고 살 수 있는 재력을 가졌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는 나 홀로 집에 있는 외로운 남자입니다. 박강의 죽마고우이자 매니저인 친구 조윤은 배우를 꿈꾸지만, 가장이기에 꿈을 포기한 채 가족을 위해 박강의 매니저로 생계를 이어나가는 캐릭터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날, 조윤과 술 한잔을 걸친 박강은 크리스마스트리 모양의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도중, 운전기사에게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듣습니다. "만약 삶이 바뀐다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기사의 말을 들은 박강은 이 말을 허무맹랑한 소리로 듣고 흘려버립니다. 그렇게 잠이든 박강은  낯선 집에서 깬 박강의 앞에 배우의 꿈을 위해 헤어졌던 첫사랑 수현이 나타납니다. 

    수현은 그에게 남편이라 부르며 잔소리를 해대고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 정신을 차린 박강은 매니저였던 조윤과 자신의 삶이 뒤바뀌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수현이 유학을 떠나기로 한 날, 박강은 오디션을 포기한 채 그녀를 붙잡기 위해 공항으로 향했고, 그렇게 둘은 인연이 닿아 결혼을 했습니다. 서프라이즈 재연배우이자 무명 연극배우로 전락한 박강은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합니다. 처음엔 모든 게 낯설었던 박강은 점점 가족들에게 정을 쌓아가고, 금쪽같은 쌍둥이들을 위해 희생하고 노력하는 진정한 아빠, 멋진 가장이 되어갑니다.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해피엔딩 결말

    우연히 대배우 조윤을 다시 만난 박강은 다시 그와의 인연을 쌓아갑니다. 어느 날, 조윤은 박강에게 자신의 매니저가 되달라고 제안합니다. 처음에는 조윤의 제안을 거절했던 박강은 수현이 생계를 위해 투잡을 뛰는 모습을 보고 결국 그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계속해서 오디션을 보고 다니며 조윤의 매니저 역할을 하던 박강은 우연한 기회로 펑크 난 드라마의 조연 배우로 캐스팅됩니다. 조윤의 추천으로 사극 조연으로 출연한 박강은 대배우의 스킬로 기가 막힌 연기실력을 뽐내고 그 결과 박강의 인지도가 올라가 집안 사정도 좋아집니다. 그렇게 시간은 계속 흐르고, 박강은 소중한 아내와 쌍둥이들과 함께 행복한 나날을 보냅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스케줄을 끝마치고 귀가하기 위해 택시를 탄 박강은 택시기사에게 이제는 현실세계로 돌아갈 시간이 머지않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가족과 헤어질 수 없었던 박강은 절대 그럴 수 없다고 따지지만, 가족과의 이별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야속한 운명 속에 복잡한 생각으로 귀가한 박강은 행복한 일상을 선물해 주던 아내와 금쪽같은 아이들을 보며 눈물짓습니다. 그러다가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우연히 발견하게 되고, 박강은 자신에게 꿈같은 삶을 선물해 줬던 택시기사가 아버지였음을 깨닫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흘러 현실세계로 돌아온 박강은 3일 후 출국 예정이던 첫사랑 수현을 찾아가 그녀를 붙잡습니다. 수현과 박강은 결혼을 해 로하와 로희를 낳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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