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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슬생의 영화추천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정보, 캐릭터소개, 리뷰

by 청년백서 2024.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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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인사이드 아웃

    진짜 나를 만날 시간, 영화 정보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는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사랑한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입니다. 이 작품은 2015년 7월에 개봉한 미국의 애니메이션 영화로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감정을 캐릭터화하여, 감정의 세계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102분의 러닝타임, 평점 9.05점의 호평을 받은 인사이드 아웃은 497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애니메이션계의 인생영화로 자리매김합니다. 영화의 감독 피트 닥터는 '토이스토리 시리즈, 몬스터 주식회사, 인크레더블, 소울' 등 흥행작을 만들어낸 애니메이션 감독입니다.
    전 세계인이 사랑한 이 영화는 2015년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에서 애니메이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6년 42회 새턴 어워즈에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88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 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작품상 7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애니메이션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다양한 감정과 캐릭터의 목소리를 연기한 에이미 포엘러(조이/기쁨 목소리 역), 필리스 스미스(슬픔/새드니스 목소리 역), 민디 캘링(까칠/디스거스트 목소리 역), 빌 헤이더(소심/피어 목소리 역), 루이스 블랙(버럭/앵거 목소리 역), 케이틀린 디아스(라일리 목소리 역), 카일 맥라클란 (아빠 목소리 역), 다이안 레인(엄마 목소리 역)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여 영화를 빛냅니다.

    다섯 명의 감정 캐릭터 살펴보기

    '인사이드 아웃'은 11살 소녀 라일리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라일리의 감정들인 기쁨, 슬픔, 두려움, 분노, 혐오가 각각 캐릭터로 등장하며, 다섯 명의 캐릭터들이 라일리의 삶을 조종하고 그녀의 기억을 관리합니다. 이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라일리가 새로운 도시로 이사하면서 겪는 변화와 그로 인한 감정의 충돌을 그립니다. 첫 번째 감정 "기쁨"이는 라일리가 태어나면서 함께 태어난 캐릭터입니다. 그녀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늘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힘씁니다. 두 번째 감정 "슬픔" 또한 라일리가 태어나면서 함께 태어난 캐릭터로 기쁨 이가 태어나고 난 후 태어났습니다. 그녀는 파란색 캐릭터로 늘 우울해 있고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는 캐릭터지만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세 번째 감정 "버럭"이는 분노로 불리기도 합니다. 빨간색 캐릭터로 표현되며 다혈질의 성격을 가졌고, 화가 날수록 머리 위에 열이 오르는 특징이 있습니다. 네 번째 감정 "까칠"이는 초록색 캐릭터로 라일리의 선호와 취향에 가장 깊은 관여를 하는 캐릭터입니다. 다섯 번째 감정 "소심"이는 보라색 캐릭터로 표현됩니다. 안전민감증이라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주의적인 모습의 캐릭터로 뭘 하든 먼저 겁부터 먹는 성격을 가지고 있고, 항상 조심스럽게 행동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감정 캐릭터는 아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 "빙봉"은 코끼리의 코와 비슷한 코를 가진 동심 캐릭터로 라일리가 어린 시절 스스로 만들어 낸 상상 속 친구입니다.   

    따뜻한 애니메이션 리뷰

     

    '인사이드 아웃'은 무형의 존재인 감정들을 캐릭터화하여 캐릭터들의 모험을 통해 감정의 중요성과 복잡성을 이해하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우리의 감정이 어떻게 우리의 행동과 생각을 결정하게 하는지 보여주며, 슬픔을 포함한 모든 감정이 중요하고 그 자체로 가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풍부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시각적 표현이 영화를 더욱 독특하고 매력적인 작품으로 만들어줍니다. 라일리의 삶을 원활하게 유지하기 위해 서로 협력하며 노력하는 다섯 명의 감정 캐릭터들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기특하고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우리는 주로 기쁨을 쫓고 슬픔에 빠지면 벗어나려는 노력을 합니다. 저 또한 그런 편이지만 영화를 통해 슬픔도 자연스러운 감정임을 깨닫게 되었고, 슬픈 감정을 부정하지 않고 감정에 솔직한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장면은 동심을 상징하는 캐릭터 '빙봉'이 라일리를 위해 희생하고 사라지는 장면이었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했던 아이들은 성장해 가며 사회에 속박되고 친구와 환경의 영향으로 상상력이 서서히 사라져 갑니다. 나이가 들며 상상력이 사라져 간 우리 어른들과 제 모습이 떠올라 씁쓸했습니다. 흥미로운 소재와 재치 있는 캐릭터들이 매력적인 영화 인사이드 아웃은 감정표현이 서툰 아이들과 보기 좋은 영화, 가족영화, 어른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 따뜻한 영화로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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