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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슬생의 영화추천

<너의 이름은> 시공간 초월 로맨스 등장인물, 줄거리, 결말

by 청년백서 2024.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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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너의 이름은

    영화소개 및 등장인물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이야기를 다룬 일본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은 2017년 1월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이 작품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날씨의 아이, 스즈메의 문단속"을 연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끊임없는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06분의 러닝타임으로 제작된 이 영화는 평점 9.01점의 호평을 받고, 관객수 386만 명의 기록을 돌파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감성적인 OST와 빠져드는 스토리, 완성도 높은 애니메이션으로 손꼽히는 영화 "너의 이름은"은  2016년 42회 LA비평가 협회상에서 애니메이션상, 18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우수상, 관객상, 49회 시체스영화제에서 최우수애니상, 2017년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우수 각본상과 우수 음악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가문의 신사 풍습에 지쳐 도쿄의 도시의 삶을 동경하는 시골소녀이자 타치바나 타키와 몸이 바뀌는 인물 '미야미즈 미츠하'와 여러 개의 아르바이트를 하며 도쿄에 살고 있는 도시소년이자 미츠하와 몸이 바뀌는 인물 '타치바나 타키'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아름답고 신선한 러브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일본의 문화와 신사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영화 "너의 이름은"의 줄거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운명 그 자체인 사랑 이야기 - 줄거리

     

    도쿄에 살고 싶던 산골 시골 소녀 미츠하와 도쿄에 사는 도시소년 타키는 꿈에서 서로의 몸이 바뀌는 꿈을 꾸게 됩니다. 꿈에서 일어나면 기억이 잘 나지 않았지만, 꿈이 계속 반복되면서 미츠하와 타키는 자신들이 꾸는 꿈이 단순한 꿈이 아님을 깨닫고, 서로의 삶 속에 노트와 메시지를 통해 메모를 남겨 규칙을 정하고 소통하기 시작합니다. 미츠하는 동경하던 도쿄 생활을 만끽하고, 타키도 시골의 풍습에 대해 배우며 서로의 바뀐 몸에 익숙해질 때쯤 1000년에 한 번씩 떨어진다는 혜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날 이후 둘의 몸은 바뀌지 않았고, 타키는 미츠하와 자신이 특별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습니다. 그는 미츠하를 찾아 꿈속 마을로 향하지만 미츠하가 살던 마을은 3년 전 혜성의 파편 조각으로 쓰나미가 발생해 마을이 폐허 된 상태였습니다. 그녀와 자신은 3년의 시간차가 존재한다는 걸 깨달은 타키는 이 사실을 그녀에게 알리기 위해 문자메시지와 일기를 꺼내 들지만 그녀와 나눈 모든 대화는 사라진 상태였습니다. 동시에 타키의 머릿속에서도 그녀의 기억은 희미해져 갑니다. 타키는 손목에 있는 매듭 끈으로 희미해진 기억을 더듬어 미츠하의 할머니 히토하로부터 들었던 무녀 가문의 이야기를 생각해 냅니다. 그리고 그는 신사에 찾아가 미츠하가 만들었던 술 쿠치카미자케를 마시고 혜성이 마을에 떨어지기 전으로 시간을 돌려 돌아갑니다. 

    끝나지 않은 그들의 인연 - 결말

    시간을 돌리고 정신을 잃었던 타키는 혜성이 떨어지는 축제 날 미츠하의 몸으로 눈을 뜹니다. 타키는 친구들을 설득해 마을 주민들을 피난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미츠하 아버지를 설득시키지 못해 피난계획은 실패로 돌아갑니다. 무력감에 빠진 타키는 자신의 몸이 있는 미츠하 가문의 신지로 향하고, 신지에서 3년 전 미츠하가 자신을 만나기 위해 도쿄에 찾아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때마침 신지에 누워있는 타키의 몸으로 들어온 미츠하는 마을의 폐허 사실을 알게 됩니다. 황혼의 시간 미츠하와 타키가 만나 혜성 충돌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피계획을 다시 세우고, 자신의 몸으로 돌아온 미츠하는 혜성 충돌 전 주민을 대피시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5년 후 어른이 된 타키는 취업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청년으로 성장했습니다. 그는 우연히 전광판을 보다가 과거에 혜성이 이토모리 마을을 직격 했지만 당시 주민들이 피난훈련을 하고 있어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았다는 내용의 뉴스보도를 보며 안도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8년 전부터 그는 이름도 모르는 사람을 찾으며 그리워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2년이 더 흐른 어느 날, 미츠하와 타키는 출근을 하기 위해 집을 나서고, 전철 안에서 서로를 마주치게 됩니다. 이름도 모를 누군가를 찾아 헤매왔던 미츠하와 타키는 서로를 한눈에 알아보고 눈물을 흘리며 동시에 "너의 이름은?"을 외치며 영화는 끝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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